김해시, '메디컬디바이스 실용화 센터' 입주기업 모집

동남권 의료기기 시제품 제작 테스트베드 지원

경남 김해 메디컬디바이스 실용화센터 조감도(사진=김해산업진흥의생명융합재단)

경남 김해 메디컬디바이스 실용화센터 조감도(사진=김해산업진흥의생명융합재단)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강우권 기자] 경남 김해산업진흥의생명융합재단(이하 '재단')은 김해시 의생명·의료기기 강소특구 내 메디컬디바이스 융복합 실용화센터에 입주할 기업 22개를 모집 공고한다고 3일 밝혔다.


메디컬디바이스 실용화 센터는 5년간 약 3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지능형 기계 기반 메디컬디바이스 융복합 실용화 사업'의 목적으로 재단 부지 내에 지하 1층, 지상 7층, 전체면적 723㎡ 규모로 건축 중이며 올 7월 준공 예정이다.

전체 품목 중 전문 의료용품 및 재활 기기를 우선 지원 하는 메디컬디바이스 실용화 센터는 임대형 GMP(10,000 class), 생산지원실, 장비지원실, 기업 입주실 등의 인프라를 갖추고 의료기기 연구개발, 시제품 제작, 사용성 평가, 양산화 과정에 대한 테스트베드를 제공한다.


특히 재단은 생산지원실 내에 창상피복재 및 기능성 마스크 원단을 제조할 수 있는 '하이드로겔 및 전기방사 기반 생산시스템'을 구축하고, 제조시설에 대한 GMP 인증 획득을 추진함에 따라 의료기기 생산 환경 조성 및 유지?관리가 어려운 영세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강우권 기자 kwg105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