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하 코스포)은 스타트업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그로우스 토크 라이브(Growth Talk Live)' 프로젝트를 론칭하고 내달 2일부터 첫 번째 시리즈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스타트업 성장 과정에서 축적한 경험과 지식, 창업자의 노하우를 공유해 생태계 구성원들 간 상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스타트업 업계를 대표하고, 성장 궤도에 오른 창업가와 벤처캐피털(VC), 스타트업 구성원 간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비대면(언택트) 형식의 강연과 네트워킹으로, 내달 2일부터 총 네 번의 회차로 진행된다.
첫 번째 시리즈는 '초기 스타트업 성장전략 편'이다. 창업 초기부터 시리즈A 투자 유치 전 단계에 있는 창업가들의 역량 증진에 필요한 브랜딩, 투자유치, 해외진출 등을 주제로 다룬다. 창업 과정을 먼저 경험한 대표적인 창업가 및 VC가 연사로 시리즈의 문을 연다. 먼저 '핑크퐁', '아기상어' 등의 콘텐츠로 글로벌 시장을 섭렵한 스마트스터디의 이승규 공동창업자가 첫 연사로 나서 '스타트업 브랜딩'에 대한 전략과 경험을 공유한다. 이한주 베스핀글로벌 대표와 한킴 알토스벤처스 대표의 강연도 준비돼 있다. 인도 시장에 진출한 밸런스히어로의 이철원 대표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인도시장과 경험'을 주제로 창업 선행 경험을 나눈다.
최성진 코스포 대표는 "선배 창업가들이 성장 과정에서 축적해 온 다양한 경험 자산은 후배 창업가들에게 시행 착오를 줄이고 성장을 촉진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 프로젝트를 통해 창업가 역량 증진과 비즈니스 성장에 선후배 창업가들이 함께 힘을 모으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