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명문제약 주가가 상승세다. 기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보다 우수할 수 있는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15일 오전 11시5분 명문제약 주가는 전날보다 9.0% 오른 5550원을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억제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카모스타트메실산염을 주성분으로 하는 씨앤피정을 생산하고 있다는 소식이 부각된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전날 혈액 항응고제 및 급성 췌장염 치료제 성분인 '나파모스타트 메실산염'이 코로나19 바이러스 치료에 있어 미국에서 긴급사용 승인을 받은 치료제 후보물질 '렘데시비르'보다 600배 이상 우수한 효과를 발휘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카모스타트매실산염이 이와 비슷한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명문제약의 씨앤피정에 다시금 기대심리가 쏠린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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