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모터스, 초소형 전기차 생산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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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모터스는 미래형 전기차 생산 개발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차세대 플랫폼에 3D 프린터로 바디가 제작되는 형태라고 전했으며, 전기차는 초경량 원가절감 안정성을 자랑하며 다품종 소량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3D 프린터 바디는 차체 중량을 줄여 주행 거리를 20% 정도 개선한다. 또 B2G, B2B, B2C 등 각자의 요구에 따른 제작이 가능하다. 데이터 입력만으로 맞춤형 차량 개발이 가능하다는 점도 특장점이다. 차량에는 에어컨과 히터 등 옵션 장착이 가능한것도 특징이다.


㈜에스모터스는 국토교통부 인증 자동차 제작사로, 메르세데스-벤츠 스프린터를 이용해 탑 클래스 프리미엄 밴을 선보여 왔다. 준중형 버스와 장애인 등을 위한 저상버스도 제작하고 있다.


또한 국내 완성차 업체 협력 사업으로는 현대 쏠라티와 협력중이다. ㈜에스모터스가 자체 개발한 비노출형 자동 슬라이딩 도어를 19년 11월 현대연구소 내구 테스트를 통과하면서 20년 3월 본격적으로 쏠라티 전차종에 적용 협약 되어 본격적인 사업화 진행 중이다 또 현대차가 향후 베트남에 수출하는 쏠라티에 에스모터스의 오토 슬라이딩 도어를 장착할 계획이다.

㈜에스모터스는 풀 에어 서스펜션 기술력도 보유했다고 밝혔는데 밴 차량에 최적화된 사륜구동(4X4) 시스템을 개발해 이라크 수출 앰뷸런스 200대에 장착했다.


㈜에스모터스의 관계자에 따르면 “국내 점유율 1위 전기 자동차 제작사가 되겠다”며 포부를 밝혔는데 오는 5월 25일부터 이베스트투자증권㈜를 통해서 소액 공모주 청약을 받는다.


이를 바탕으로 2021년 하반기 스팩합병을 통한 코스닥시장 입성을 준비를 하고 있다.


지난해 2019 버스월드(Bus-World)에서는 차량의 품질, 디자인과 완성도를 다시 한 번 검증받았다. 벨기에에서 열린 행사에서 업계의 러브콜을 받으며 에스모터스는 유럽 다수의 의전 업체 등과 리무진 키트(Kit) 등을 수출 판로를 확보하기도 했다.




임소라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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