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유니클로가 서울시보조기기센터 및 사단법인 한국뇌성마비복지회와 함께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장애인의류리폼지원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장애로 인해 기성복을 이용하기 어려운 뇌병변 장애인에게 맞춤형 리폼 의류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한국뇌성마비복지회와 서울보조기기센터 소속의 보조공학사 및 재단사가 참가자와의 개별 상담 후 맞춤형 리폼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니클로는 옷을 통해 사람들의 생활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겠다는 취지로 지난해부터 이 캠페인에 참여해 약 2억원 규모의 의류 및 기부금을 지원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지난해 참가지 중 72%가 이 캠페인을 통해 일상이 보다 편리해 졌다고 응답했다.
올해는 실시 지역을 서울 뿐 아니라 부산까지 확대해 800명의 장애인에게 의류 4000벌과 운영 예산 1억3000만원 등 2억5000만원 상당을 지원한다. 더불어 장애인 의류 리폼 가이드북 'WE폼담당'을 제작하고, 캠페인 신청 홈페이지에도 게재할 예정이다.
다음달 22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뇌성마비복지회 또는 서울시보조기기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더욱 많은 장애인이 옷으로 인한 불편함을 해소하고 편리한 일상을 경함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유니클로는 옷의 힘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소외 계층 및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니클로는 '옷의 힘으로, 우리 사회를 아름답게'라는 지속가능경영 이념 아래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한 점포당 1인 이상의 장애인 직원 근무를 목표로 취업 사각지대에 놓인 중증 장애인 위주로 적극적인 고용을 펼치고 있다. 체계적인 장애인 채용을 위해 2010년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협약을 체결했다. 2019년 한국 유니클로의 장애인 고용률은 4.2%로 고용노동부가 지정한 기업의 장애인 의무 고용률인 3.1%를 초과 달성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