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뮤 온라인' 동남아 시장 공략 박차

태국·싱가포르 등에서 동시접속자 2배 증가

[아시아경제 이진규 기자] 웹젠 은 PC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뮤 온라인'을 동남아시아 시장에 다시 출시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웹젠은 최근 Asiasoft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동남아시아 지역 5개국(태국·싱가포르·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필리핀)에서 게임 플랫폼 '플레이파크'를 통해 뮤 온라인을 15년 만에 다시 선보였다. 동남아시아 정식 서비스 이후 3주 만에 동시접속자 수가 2배 이상 증가했으며, 전날에는 늘어난 회원을 원활하게 수용하기 위해 4번째 서버를 열었다. 앞서 뮤 온라인은 2005년 필리핀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시장에 출시된 바 있다.

웹젠과 Asiasoft는 게임이용자들의 원활한 게임 진행을 위해 지속적으로 서버를 증설할 계획이다. 아울러 다양한 신규 콘텐츠가 추가되는 업데이트도 예정돼있다. 웹젠은 뮤 온라인 외에도 자사가 보유중인 다양한 PC 게임과 지식재산권(IP)을 바탕으로 전 세계 주요 퍼블리셔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진규 기자 jkm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