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지역중심의 일자리 확대를 위한 ‘2020년도 일자리창출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일자리 목표 공시제’는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구체적인 목표와 전략별 추진계획을 수립, 매년 추진성과를 확인·공표하는 지역고용 활성화 정책이다.
구는 민선 6기부터 실시해 온 일자리창출 사업의 성과와 지역의 인구변화, 고용동향, 산업구조 등을 분석해 올해 ‘내 일(My Job)이 있는 경제도시 동작’을 비전으로 공공부문 128개 사업 1만5274명과 민간부문 6개 사업 1826명 등 134개 사업, 1만7100명의 행복한 일자리를 창출한다.
구는 ▲지역특성을 반영한 일자리창출 ▲맞춤형 일자리 활성화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미래일자리 창출기반 마련 등 4대 핵심 추진전략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
이를 위해 올해 ‘일자리경제국’을 신설, ‘생활경제과’를 ‘경제진흥과’로 개편해 양질의 일자리 확충, 지역상권 활성화 등 지역경제의 힘을 키우는 데 집중할 수 있도록 조직개편을 추진했다.
먼저, 지역특성을 반영한 지역 고용정책을 추진한다. 노량진 wel센터 등 공시생 진로전환을 통한 청년층 취업지원 사업을 펼치며, 지역내 대학교 등과 협력해 일자리 민·관·학 거버넌스를 구축한다.
또, ▲2030 맞춤형 취업지원사업 ▲청년일자리센터 운영 ▲어르신일자리센터 설치·운영 ▲취업·창업 박람회 개최 등을 실시해 지역적 특성과 청년·여성·어르신·장애인에게 맞는 일자리를 제공한다.
아울러, 사회적경제기업 맞춤형 육성 지원과 사회적경제기업 청년일자리 지원 사업 추진으로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기업을 육성한다.
이밖에도 ▲동작 직업교육특구 미래유망 일자리 발굴 ▲미래 유망직종 취업교육을 통한 차세대 핵심인재 양성 ▲청소년 창의혁신 체험공간 조성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 등으로 미래일자리 창출 기반을 마련한다.
‘2020년도 일자리창출 추진계획’은 구청 홈페이지 및 고용노동부 지역고용정보 네트워크(www.rei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구는 1만4918명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144개의 사업을 추진해 목표대비 약 113.5%를 달성한 1만6933명의 일자리를 창출, 오는 2022년에는 1만7450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조진희 일자리정책과장은 “우리구 특성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 정책 추진으로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고, 나아가 일자리 걱정이 없는 도시, 동작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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