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물류센터서 화재 … 강풍에 불길 번져 '대응 3단계' 발령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소방청은 21일 오전 경기도 군포시 부곡동 군포물류센터에서 화재가 발생, 현재 소방차 64대와 소방인력 192명을 동원해 진화중이라고 밝혔다.

화재는 물류센터 외부 쓰레기장에서 발화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나 강풍으로 불길이 확산되면서 물류센터 내부로도 번지고 있다.

소방청은 "신속기동팀과 중앙119구조본부 등을 동원, 오전 11시18분경 대응 3단계를 발령했다"며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