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 어려운 대파 농가 돕는 '파'이팅 캠페인 진행

▲호반그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대파 농가를 돕기 위한 '파'이팅 캠페인을 진행했다. 호반그룹 계열 호반호텔&리조트 소속 포레스트 리솜에서 내방객들에게 대파를 나눠주고 있다. (제공=호반그룹)

▲호반그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대파 농가를 돕기 위한 '파'이팅 캠페인을 진행했다. 호반그룹 계열 호반호텔&리조트 소속 포레스트 리솜에서 내방객들에게 대파를 나눠주고 있다. (제공=호반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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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호반그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에 처한 대파 농가를 돕기 위한 '파'이팅(Eating)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임직원들의 아이디어로 만들어진 '파'이팅으로 이름 붙여졌다. 대파의 '파'와 먹는다는 뜻의 영어 단어 '이팅'이 결합된 단어로 대파 소비 촉진을 통해 농가를 돕자는 응원의 뜻이 담겼다.

호반그룹 계열의 농산물 도매법인인 대아청과는 대파 농과로부터 대파 약 1만단을 확보해 호반건설과 호반산업, 아브뉴프랑, 호반호텔&리조트, 호반골프계열 법인 등에 공급했다. 아브뉴프랑은 이를 통해 공급받은 대파와 월동무를 판교·광교·광명점에 입점한 식품 매장들에 무상으로 제공하는 한편 쇼핑몰 방문객들에게도 드라이브 스루로 대파나눔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외에도 호반호텔&리조트(포레스트 리솜, 스파캐슬 리솜)와 호반골프계열(스카이밸리CC, 덕평CC, 서서울CC)도 매장 내방객들을 대상으로 대파와 대파기름 나눔을 진행했다.


호반그룹 사회공헌위원회는 호반 본사가 위치한 서초구와 연계해 대파 약 2000단을 관내 푸드뱅크에 전달하는 한편 본사 임직원들에게도 퇴근길에 대파를 나눠줬다.


우현희 호반그룹 태성문화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우리 사회 전반에서 지속적인 관심과 기부 문화가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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