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넥스트아이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근 중국의 한한령(중국 내 한류 제한령) 해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화장품주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넥스트아이 는 17일 오후 1시50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29.65%(279원) 오른 1220원을 기록했다.
지난 10일 중국 주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에 한국 드라마 카테고리가 복원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2016년 사드 배치로 촉발된 한중 갈등 및 한한령이 완화 조짐을 보이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높다.
여기에 가수 지드래곤이 중국 음료 광고를 촬영했다는 소식이 14일 장마감 후 전해지면서 한한령 해제 기대감이 더욱 높아졌다.
넥스트아이는 중국에서 화장품 프랜차이즈 사업 '유미애'를 진행하며 사드 등 외부적으로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매장수를 확대해왔다. 지난해에도 252개 가맹점 계약을 체결하며 총 733개 가맹점을 오픈했다. 올해까지 1천개 가맹점을 오픈하는 것이 목표다. 유미애 매장과 타오바오 등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넥스트아이 자체 브랜드 및 관계사 제품을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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