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진규 기자] 엔씨소프트 의 리니지 형제가 3월 모바일 게임 통합 랭킹에서 1~2위를 나란히 차지했다.
모바일인덱스는 17일 3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마켓의 게임 매출을 기준으로 한 3월 모바일 게임 통합 랭킹 차트를 발표했다. 통합 랭킹 차트에서 엔씨소프트의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2M'과 '리니지M'이 나란히 1~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1월 선보인 엔씨소프트의 야심작 리니지2M은 5개월째 구글 플레이에서 매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릴리스게임즈의 'AFK아레나'는 8계단 오른 3위에 자리했다. 게임 출시 이후 시간이 지날수록 이용자가 감소하는 것과 달리 AFK아레나는 게임 사용자 수가 24.3% 증가하는 등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엑스엔게임즈 '카오스모바일'은 거침없는 기세로 41계단을 올라 6위에 자리했다. 원스토어에서 3월 일일 인기·매출 1위를 차지한 바 있던 카오스모바일은 원스토어 랭킹 역시 7위에서 3위로 오르며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모바일 게임 랭킹에서 다양한 스포츠 모바일 게임들이 포진해 눈길을 끈다. 넥슨의 '피파 온라인 4M'(7위), 컴투스의 '컴투스프로야구2020'(36위), 코나미의 '이풋볼 페스 2020'(81위), 엔씨소프트의 '프로야구 H2'(90위) 등 5개 게임이 100위권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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