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코로나19 극복 ‘자영업자 등 특별지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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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전남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코로나19 긴급 민생지원을 위해 자영업자 및 근로종사자에 대한 특별지원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군은 코로나19로 매출액의 급격한 감소를 겪고 있는 지역 내 소상공인에게 공공요금을 월 10만 원, 3개월 기준으로 30만 원 1회 담양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대상은 지난달 22일 이전 관내 사업장을 등록 및 유지하고 있는 연매출 3억 원 이하, 상시근로자 5인 미만(광업, 제조, 건설, 운수업은 10인 미만)의 사업체다. 도박, 유흥주점 등 일부 업종은 제외한다.


신청기간은 내달 29일까지이며 사업장 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군은 학습지 강사, 스포츠강사, 관광서비스 종사원 등 특수형태 고용 근로자 및 프리랜서에게 월 최대 50만 원을 2개월간 지원한다.

자격은 중위소득 100%이하로서 지난 6일 이전 군에 주민등록이 돼있어야 한다.


무급휴직 저소득 근로자에게도 월 최대 50만 원을 2개월간 지원한다.


대상은 지난 2월 23일 이전 고용보험이 가입돼 있는 100인 미만 사업장 근로자로서 코로나19 ‘심각’단계 격상(지난 2월 23일) 이후 영업일 5일 이상 무급휴직을 실시한 자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8월 10일까지이며 군 풀뿌리경제과에서 신청하면 된다.


풀뿌리경제과장은 “당면한 위기상황에 따른 각종 경제피해 대책을 총력 추진해 소상공인과 근로자의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bong29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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