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크테크 "갤럭시 워치와 모토로라 카메라모듈에 차폐필름 공급"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잉크테크 가 국내 양산업체를 통해 갤럭시 워치 디스플레이와 모토로라의 차세대 1억8000만 화소 카메라 모듈 제품에 적용되는 차폐필름 공급을 승인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모바일 제품용 기능성 전자소재인 차폐필름을 2분기부터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30일 잉크테크 관계자는 "전방업체의 양산승인에 따라 일정에 맞춰 양산 준비를 하고 있으나, 코로나19로 다양한 시나리오를 가지고 대응하고 있다"며 "지금은 제품에 대한 다양한 레퍼런스를 구축하고 있는 시기"라고 설명했다.

잉크테크의 차폐필름은 크게 카메라 모듈과 디스플레이 모듈, 자동차 전장부분에 적용되고 있다. 자동차 전장 사업에서도 새로운 기회를 맞고 있다. 전장용 차폐의 경우 다양한 제품이 필수적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향후 꾸준한 성장을 하고 있다.


잉크테크는 지난해 4월 H사로부터 최종 양산 승인을 받고 납품을 시작한 이후 지속적으로적용 품목이 확대되고 있다. 잉크테크는 실질적인 일본산 소재 국산화 수혜업체로 올해 전자파간섭 차폐필름 소재 국산화에 성공해 스마트폰 부품 및 전장용으로 적용 대상을 확대하고 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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