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원광연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이사장과 소관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 기관장 2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4개월간 급여 30%를 반납한다.
NST는 소관 25개 기관 중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세계김치연구소, 한국기계연구원 등 기관장이 공석인 기관을 제외한 기관장들이 이같이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NST는 고위 공무원과 공공기관장의 자발적 급여 반납 릴레이에 동참하고 과학기술계가 국가적 경제위기로 인한 고통을 분담한다는 취지로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원광연 NST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국가 비상상황 속에서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소관 출연연 기관장들과 자발적 급여 반납에 공감대를 형성해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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