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올해 신입직원 30명 등 약 100여명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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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예금보험공사는 2020년 신입직원 30명을 포함해 전문직, 체험형 인턴 등 약 100여명을 채용한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오는 9월 시작될 올해 신입직원 채용에 있어 전문성 있는 인재 채용을 위해 지난해와 달리 선발방식을 개선한다. 우선 필기전형에 있어 모든 채용직렬을 대상으로 회계 관련 기초지식을 평가할 수 있는 공통과목(객관식)을 별도로 신설하고, 필기과목별 배점을 조정한다. 업무 관련 자격증(변호사·공인회계사·보험계리사·CFA·IT 관련 기술사 등)에 대해서도 필기전형시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현행 2차 면접점수로 선발하는 방식에서 필기점수와 2차 면접점수를 합쳐서 선발한다.

전문직의 경우 기존 전문직(변호사, 에디터, 리스크분석역) 채용 외에도 보건체계 정비 및 개선 등 관련 직무를 신설하고 적합한 보건 전문가를 채용할 예정이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보건 관련 전문인력의 필요성을 인식한 데 따른 것이다.


아울러 금융권 업무경험 제공 및 취업역량 향상지원 등을 위해 체험형 인턴도 방학기간 등에 맞춰 3회에 걸쳐 60명 내외로 채용할 예정이다.


세부적인 모집 직렬 및 직무, 채용절차 및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향후 홈페이지 등을 통해 발표될 채용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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