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화이트데이 맞아 화훼농가 돕기 위해 꽃·떡 나눠요"

화훼농가와 지역 상권 지원을 위해 꽃과 백설기 떡을 주고 받은 신한은행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화훼농가와 지역 상권 지원을 위해 꽃과 백설기 떡을 주고 받은 신한은행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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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신한은행은 화이트 데이를 맞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어려움을 공감하고 함께 극복하고자 ‘꽃 나눔 떡 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계속해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와 침체되는 지역 상권을 돕고, 고객중심의 현장을 지키는 직원들을 응원하기 위해 진행했다.

지난 2월14일 발렌타인 데이에 진행된 꽃다발 나눔 캠페인과 같이 은행의 오피니언 리더그룹을 중심으로 자율적으로 진행하고, 특히 ‘화이트’ 데이에서 백설기를 착안해 떡 나눔을 더했다.


이 캠페인은 힘든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고객중심의 현장을 지키고 있는 직원들은 물론 영업점에서 함께 근무하며 방역에 힘쓰고 있는 청경반장과 미화원을 대상으로 감사의 마음과 응원을 담아 꽃과 떡을 전달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화이트 데이에 맞춰 자율적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의 취지에 공감하고 코로나19 감염병 특별 관리 지역인 대구, 경북 지역의 직원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 최선을 다하는 고객상담센터 직원 모두에게 꽃을 선물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어려움 속에 있는 화훼농가와 지역 상권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힘든 여건 속에 있는 직원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고객과 직원이 함께 위기를 극복해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계속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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