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중근 조카' 이재윤 "볼빅과 후원 계약"

'봉중근 조카' 이재윤 "볼빅과 후원 계약" 원본보기 아이콘


"1승과 신인왕."


'KLPGA 유망주' 이재윤(20)의 당찬 포부다. 2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볼빅 본사에서 열린 메인 스폰서 계약에서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점프(3부)투어와 드림(2부)투어에 이어 정규투어에서도 볼빅의 로고가 새겨진 모자, 골프공, 캐디백, 장갑 등을 사용한다. 국가대표 경험은 없지만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는 '숨은 진주'다. 지난해 드림투어 1차전 우승에 힘입어 상금랭킹 14위로 1부 입성에 성공했다.

전 국가대표 야구선수 봉중근이 외삼촌이다. 2020시즌을 앞두고 베트남 트윈도브스 전지훈련을 통해 쇼트게임 향상에 집중했다. 4월9일 제주 서귀포시 롯데스카힐에서 열리는 국내 개막전 롯데렌터카여자오픈에서 데뷔전을 치른다. "주니어 시절부터 볼빅의 후원을 받았다"는 이재윤은 "신인답게 당차고 패기 넘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개막전에서 우승하면 좋겠다"고 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