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비아그라 독점계약사인 서울제약 이 큐캐피탈파트너스에 인수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주가가 치솟고 있다.
2일 오후 2시 2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서울제약은 전 거래일보다 29.92% 오른 77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지난달 28일 서울제약은 최대주주인 황우성 회장 및 특수관계인들이 보유주식 279만1715주를 큐캐피탈파트너스의 사모펀드 '2018 큐씨피 13호 사모합작투자회사'에 양수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됐다. 거래대금은 450억원가량이다.
1995년에 설립된 서울제약은 전문의약품 제조·판매업체다. 제네릭 의약품 사업과 제형변경 및 약물전달체계에 특화된 개량신약 사업을 펼치고 있다. 미국 화이자 등 글로벌 제약사들과 ODF 비아그라에 대한 독점 공급계약도 맺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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