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주철인 기자] 경북 영천시는 올해부터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전면 무상급식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명품 교육도시를 표방해 학생 행복과 부모 만족으로 인구를 늘리기 위한 최기문 시장의 주요 시정 중 하나다.
시비 총 3억3000만원으로 지역 공사립 유치원생 600여 명에게 초등 무상급식 수준인 2900원을 지원한다. 유치원생 부모는 연간 70여 만원의 부담을 덜게 된다.
100명 이상 초등 병설 유치원 4곳, 공립 단설유치원 1곳, 사립유치원 3곳 등이다. 시는 그동안 학교에 지원했던 친환경농산물 급식비(1인 500원)도 유치원에 적용할 계획이다.
최기문 시장은 “아이들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것이 학생의 행복과 학부모의 만족으로 이어진다”며 “우리의 미래인 자라나는 원아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업을 계속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영천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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