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베이성만 하루 새 신규 사망 93명·확진 1807명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누적 사망자와 확진자가 각각 1800명, 7만2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중국 중앙TV(CCTV)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영향이 가장 큰 후베이성은 17일 하루동안 신규 확진자가 1807명, 신규 사망자가 93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코로나19의 발원지인 우한의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는 각각 1600명과 72명이다. 후베이성의 확진자 중 9117명이 중태고, 1853명은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16일까지 중국 전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만548명, 사망자는 1770명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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