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코로나19(COVID-19)의 여파로 주가가 급락했던 면세점주가 12일 오후 들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2시45분 기준 신세계 는 전 거래일 대비 5.47% 오른 29만9000원에 거래됐고, 호텔신라 는 전 거래일 대비 5.19% 상승한 9만7200원에 거래됐다.
코로나19 사태가 터진 이후 신세계 주가는 지난달 설 연휴 직전인 23일 종가 기준 30만6500원에서 28일 종가 기준 26만9500원으로 12% 이상 하락한 바 있다.
호텔신라 역시 같은기간 주가가 9만7000원에서 8만7000원으로 10% 넘게 떨어졌었다. 그러나 이날 5% 이상 상승하며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급락 이전 수준으로 돌아갔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중국에서 코로나19 관련 약품이 임상에 들어갔다는 중국 언론 보도 이후 중국 내수 관련주가 현재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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