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 "하정우 걷기학교, 하루 만보 이하 걸으면 벌금"

배우 김남길/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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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연주 인턴기자] 배우 김남길이 하정우가 교장으로 있는 '걷기 학교' 규칙에 대해 언급했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배우 김남길이 사부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남길은 직접 준비한 가정통신문을 멤버들에게 선물했다. 그는 "내가 누구를 가르쳐주고 그럴 정도는 아니다. 새해를 맞아 OT기념으로 같이 한번 잘 놀아보자 하는 마음으로 불렀다"고 했다.


김남길은 "함께 길을 찾고 걸으며 소통하자"면서 "첫 번째 규칙1은 많이 걷기"라고 말했다.


이에 이승기가 "이번에 배우 하정우 선배랑 같이 출연한 영화 '클로젯'이 개봉하는데, 하정우 선배 영향이냐"고 물었다.

그러자 김남길은 "(영화를) 홍보해줄 필요는 없다"면서 "하정우 형은 형 대로 걷고 나는 나대로 걷고 있다가 영화를 같이 하면서 같이 걸어보기로 해서 (하정우) 형이 교장으로 있는 걷기 학교에 신입으로 입학했다"고 답했다.


이어 "걷기 학교는 반강제성이 있어 하루 최소 만 보 이하로 걸으면 벌금을 내야 한다"며 "상대적으로 걸음 수를 계산해 벌금을 내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김연주 인턴기자 yeonju185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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