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혜수 기자] 9일 방송된 '복면가왕'의 몰디브와 치약의 정체가 밝혀졌다.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 9일 방송에서 김동률의 '감사'를 열창한 몰디브는 안타깝게도 모히또에게 패배하고 말았다. 이어 가면을 벗은 몰디브의 정체는 김형묵 임이 밝혀져 시선을 모았다.
노래방 비용으로 60만원 정도 쓴 것 같다고 말한 김형묵은 부족하지만 노래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며 자신을 겸손하게 소개했다. 이어 더 좋은 연기와 작품을 선보이겠다며 초대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마무리했다.
또한 강약중강약과 함게 플라이투더스카이의 '가슴 아파도'를 부르며 듀엣 무대를 선사한 치약은 강약중강약이 2라운드에 진출하면서 가면을 벗었다. 그녀의 정체는 거북이 금비로 드러났다.
치약은 거북이 리더가 사망한 후 활동을 접고 8년 간 무대를 멀리했다고 밝히면서 눈시울을 붉혀 판정단과 시청자의 심금을 울렸다. 이어 무대와 방송을 떠나겠다고 결심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생각이 났다고 덧붙였다.
나이-신분-직종을 숨긴 스타들이 목소리만으로 실력을 뽐내는 MBC 음악 버라이어티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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