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근거리 물류 IT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바로고(대표 이태권)는 지난 31일 스쿨존 뺑소니 차량을 검거한 광주 북구 양산동 허브 이건일 허브장과 라이더 3명에게 감사장과 상금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이건일 허브장과 라이더 3명은 지난달 23일 광주 북구의 한 스쿨존에서 행인을 치고 도주하는 차량을 1.2㎞ 쫓아간 뒤, 운전자를 붙잡아 경찰에 인계했다. 광주북부경찰서는 뺑소니 차량을 추격 검거한 이들에게 보상금을 지급했으며 뺑소니 차량 추격을 주도한 이건일 허브장을 '우리동네 시민 경찰'로 선정했다.
이태권 바로고 대표는 "위험을 감수하고도 지체없이 도주 차량을 쫓아간 허브장과 라이더의 용기 있는 행동은 바로고 핵심가치 중 하나인 '용기 있는 행동'에 부합해 감사장과 상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각 지역 지킴이 역할을 자처하는 바로고 가족들을 다방면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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