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아시아소비자대상] 설화수, 50년 피부 연구 결정체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제14회 아시아소비자대상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의 영예를 안은 아모레퍼시픽 설화수는 한국을 넘어 전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고급 화장품 브랜드다. 자음단ㆍ인삼 등 아시아의 지혜가 담긴 고유 원료에 첨단 과학기술을 더한 제품들로 구성됐다. 현재 설화수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싱가폴, 미국, 프랑스 등 전세계 12개국에 진출해 글로벌 브랜드로서 입지를 견고히 하고 있다.


설화수의 대표 제품은 윤조에센스와 자음생크림이다. 윤조에센스는 1997년 '조화와 균형'의 기본 철학으로 탄생했다. 세안 후 가장 첫 단계에 바르는 세계 최초의 한방 부스팅 에센스로 출시된 이후 네 번의 진화를 거쳤다. 윤조에센스는 설화수의 고유 원료이자 50년 연구의 결정체인 자음단의 효능으로 모든 피부 고민의 시작점인 메마른 피부를 매끄럽고 촉촉하게 가꿔준다. 국내 단일제품으로는 최초로 2014년 1월 누적 판매금액 1조원을, 2017년에는 2조원을 달성하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웠다.

자음생크림은 설화수의 50년 인삼 연구와 첨단 피부과학이 융합해 탄생했다. 인삼 한방 안티에이징 크림으로 효능과 품질 면에서 세계 최고로 인정 받는 고려 인삼을 원료로 했다. 전통 고서에서 찾아낸 3000여 가지의 귀한 원료와 수만번의 실험으로 5개의 원료를 엄선했고, 원료의 효과가 극대화되는 18시간의 달임 시간을 찾아내 완성했다.


1966년 ABC 인삼크림에서 시작된 50년의 인삼 연구의 헤리티지와 기술은 설화수의 진세노믹스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인삼의 약용 부위로 많이 알려져 있던 뿌리뿐 아니라 줄기와 잎, 열매, 꽃 등에 이르기까지 인삼의 모든 부위와 피부를 총체적으로 연구해 각 부위가 가진 인삼의 다양한 효능을 밝혀냈다.


인삼 사포닌 중 실제 피부 효능을 내는 유효 성분 컴파운드 K(안티에이징), 진세노사이드 F1(미백)을 발견했다. 이 두 성분을 추출하기 위한 연구 끝에 설화수는 인삼 속 극미량 존재하는 희귀 사포닌 성분을 피부 깊숙이 흡수되는 효능 성분으로 전환시키는 독자적인 인삼기술 바이오컨버전 기술개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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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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