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준상 "뮤지컬 배우로 구성 '타우린'" 걸그룹 제작 사연 공개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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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수완 인턴기자] 배우 유준상이 뮤지컬 배우들로 구성된 걸그룹을 제작했다고 밝혀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스페셜MC로 유준상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MC 신동엽은 유준상에게 "걸그룹을 제작했다고 들었다"라고 질문했다.


이에 유준상은 "맞다. 그룹 이름은 타우린이다. 배우 오만석 씨가 지어준 이름이다. 취중에 '너희들 이름은 타우린이야'라고 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걸그룹 제작 이유에 대해서는 "이 친구들이 늘 열심히 연습하는데 참 예쁘더라"라며 "뮤지컬계에서는 널리 알려진 친구들인데 더 많은 사람들이 알아봐 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신동엽은 "그룹이 잘되면 다른 그룹이 나올 수도 있다. '오메가3', '글루코사민'도 나올 수 있는 거다"라고 말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유준상은 직접 만든 타우린의 곡 'Wish List'를 공개했다. 노래를 들은 출연진들은 "노래가 좋다"라고 칭찬했다.


한편 유준상은 올해 나이 52세로 1995년 SBS 5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까치네', '인생은 아름다워', '어사 박문수', '토지', '넝쿨째 굴러온 당신', '풍문으로 들었소'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현재는 드라마, 영화, 뮤지컬 등 여러 방면에서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수완 인턴기자 su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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