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웅진, 넷마블의 웅진코웨이 인수 확정에 상한가

웅진씽크빅 등 관련주들 동반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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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넷마블 코웨이 인수를 확정하면서 웅진 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웅진씽크빅 등 관련주들도 덩달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오전 10시1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웅진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9.73%(385원) 오른 1680원을 기록했다. 같은 시간 웅진씽크빅도 21.67%(570원) 오른 3200원에 거래 중이다.

넷마블과 웅진코웨이도 올랐다. 같은 시간 넷마블은 전 거래일보다 2.2%(2000원) 오른 9만2200원을 보이고 있다. 웅진코웨이도 1.09%(1000원) 상승한 9만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넷마블은 지난 27일 이사회를 열고 웅진그룹과 웅진씽크빅이 가진 웅진코웨이 지분 25.08%를 1조7400억원에 사들이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주당 인수가는 9만4000원이다. 지난 10월 넷마블이 본입찰 당시 제시한 9만9000원보다 5.1% 낮은 수준이다.


이번 매각으로 자금난에 시달리던 웅진그룹은 다소 여유를 확보하게 됐다. 신작 출시가 지연되고 자체 지적재산권(IP)이 부족해 외부에 로열티를 지불하는 비중이 컸던 넷마블은 안정적인 현금원을 확보했다는 평이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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