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청' 4곳 더 문 연다

권역별 골고루 확충…성북·송파·강서·금천구
박원순 "소통과 문화로 연결 거점"

권역별 시민청 조성 대상지 위치도 (제공=서울시)

권역별 시민청 조성 대상지 위치도 (제공=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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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시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공간 '시민청' 4곳이 추가로 문을 연다.


서울시는 성북구, 송파구, 강서구, 금천구에 새로운 시민청이 들어선다고 23일 밝혔다. 현재 신청사 지하와 삼각산에 시민청이 있다.

각 대상지는 자치구별로 시민청 후보지를 추천 받고 시민대표와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의 심사와 숙고, 현장 조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각 권역별 시민청 규모, 소요 예산, 공간 구성 등은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을 통해 최종 확정된다. 시는 지역의 특성과 요구 공간 구성을 최대한 반영하면서 주민 참여형 지역특화 모델로 조성할 계획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시와 시민, 시민과 시민을 소통과 문화로 연결하는 거점역할을 할 것"이라며 "각 지역의 성공적인 시민참여 공간 모델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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