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손태석 기자] 경남 김해지역 상공업 발전에 헌신한 경제인의 사기를 높이고 공로를 치하하는 '김해상공대상' 시상식이 20일 열렸다.
최고상인 대상은 ㈜동신모텍 임춘우 회장이 받았다. 1995년 동신산업으로 출발한 동신모텍은 자동차 차체 전문 생산업체다. 임 회장은 지역 상공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우수상 문화 부문은 남명산업개발㈜ 이병열 대표이사가 받았다. 남명산업개발은 지역 대표 건설기업으로 신혼부부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등 지역문화 발전에 공헌했다. 이 회장은 '2019 경남메세나 대회 문화경영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우수상 경영 부문에 현성기업㈜ 최석림 대표이사, 기술 부문에 ㈜바이저 송미란 대표이사, 수출 부문에 대경기업㈜ 조영호 대표이사 등이 상을 받았다. 어려운 기업환경 속에서도 꾸준한 기술개발과 수출증진 등 탁월한 성과를 낸 근로자 12명에게는 장인상이 수여됐다.
박명진 김해상의 회장은 "내년에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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