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세화피앤씨 가 강세다. 수출 확대와 제품 다양화 노력으로 내년 실적 성장을 기대한다는 증권사 분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세화피앤씨는 13일 오전 9시35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7.17%(200원) 오른 2990원에 거래됐다.
이민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세화피앤씨가 지난 3분기에 매출액 81억원을 기록했다"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2분기부터 올리브영 700개 매장에 염모제를 공급하기 시작하면서 외형이 성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작년 초 체결한 중국 코나인터내셔날과의 독점 계약이 올해도 연장했다"며 "수출물량이 4분기에 집중돼 있어 올해도 작년 수준의 수출 실적은 달성 가능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내년도 추가적인 매출 성장의 동력을 수출 확대에서 찾고 있다"며 "올해 미국 홈쇼핑에 진출한 후 워터트리트먼트(모레모 대표제품)의 소비자 반응이 좋아 내년에는 현지 오프라인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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