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노동권익센터 직장맘 노동자 지원 나선다

10일 서울특별시동부권직장맘지원센터와 업무협약 체결...직장맘 노동자들 노동인권 실현과 노동권익 향상 위한 지원과 협력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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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동구 노동권익센터가 10일 서울특별시동부권직장맘지원센터와 직장맘 노동자들을 위한 권리구제와 교육, 권리지킴이사업 등 노동권익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82년생 김지영' 등 직장맘 노동자들의 경력단절과 일·가정 양립문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양 기관은 여성노동자의 고용환경 개선 필요성에 깊게 공감, 향후 노동정책의 한 분야로서 지속적 연구와 지원이 있어야 함에 뜻을 함께하여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서울특별시동부권직장맘지원센터 관계자는 "임신·출산·육아 같은 직장맘 문제는 개인이 아닌 사회의 문제로 보아야 한다"며 "노동환경 개선과 일·생활 균형을 실현하는 과정을 함께 해결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동구 노동권익센터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의 여성들, 특히 직장맘 여성노동자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서 상호 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동구는 지난해 노동권익 보호와 증진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서울시 자치구 유일 직영조직인 노동권익센터를 설치, 주민들을 위한 일자리와 노동, 복지, 소상공인 지원, 감정노동자 고충상담 등 모든 기능을 하나로 묶은 원스톱 노동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강동구노동권익센터(3425-8710)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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