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IBK투자증권은 미스터블루 에 대해 안정적 만화콘텐츠 사업에 게임사업이 더해질 것이라고 3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미스터블루는 3분기 매출액 250억원, 영업이익 9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4.1%, 623.0% 증가다. 문경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을 사업부별로 보면 전체 매출액 250억원에 만화콘텐츠 매출액은 79억원, 게임콘텐츠는 170억원"이라며 "에오스레드의 실적은 지난 8월28일 출시 이후 1개월이 조금 넘는 기간의 매출액이 3분기 실적으로 반영됐다"고 말했다.
특히 게임부 사업이 전체적으로 커지면서 이제는 미스터블루의 실적 중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IBK투자증권은 올해 미스터블루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651억원과 19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10.0%, 385.1%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에오스레드의 매출이 온기로 반영되는 4분기 게임사업부 매출액은 173억원을 예상한다"며 "올해 에오스레드 게임사업 연간 매출액은 327억원으로 올해 전체 예상매출액의 51% 비중으로 상승하며 게임사업이 하나의 사업 축으로 자리잡으로 것으로 전망한다"고 강조했다.
미스터블루는 향후 에오스 IP를 활용한 콘텐츠 사업을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그는 "현재 에오스레드 해외 진출을 위한 게임최적화 작업 및 언어작업을 진행중에 있으며 내년 상반기부터 대만을 시작으로 에오스레드의 해외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라며 "게임 유통채널 확대 및 해외 시장 공략, IP 활용 다각화를 통해 게임사업은 미스터블루의 핵심사업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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