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 전국 드라이툴링 대회 공식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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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블랙야크는 지난달 30일 열린 경상북도 청송군 아이스클라이밍경기장에서 열린 '2019 전국 드라이툴링대회'를 공식 후원했다고 1일 밝혔다.


클라이밍의 한 분야인 드라이툴링은 빙벽 등반 장비를 이용해 암벽과 인공 구조물을 등반하는 경기로 이번 대회는 '2019~2020 아이스클라이밍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을 겸해 개최됐다.

블랙야크는 이번 대회의 공식 후원사로서 유니폼, 시상품 등의 물품을 협찬하며 원활한 경기 진행을 도왔다. 참가 선수 전원에게는 경기력 향상을 위해 '컴뱃 셔츠'를 제공했고, 운영위원 유니폼과 시상품으로는 기능성 재킷을 제공하며 후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 날 대회에는 1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각자의 기량을 펼쳤으며, 남자 일반부에는 김민철, 여자 일반부에는 신운선 선수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블랙야크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 선수단 소속의 이가희 선수 역시 출전해 우수한 기량을 보여줬다.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은 "스포츠 클라이밍이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고, 이색 레저로 인기를 모으면서 익스트림으로 구분되던 클라이밍의 대중화가 빠르게 진행 중"이라며 "사람들이 실제 자연 암장을 찾아 산으로 발길을 향하게 하는 기회가 되고 있는 만큼 블랙야크는 앞으로도 클라이밍을 비롯해 아웃도어 문화의 저변 확대를 위한 후원과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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