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비보존 최대주주인 텔콘RF제약 이 비보존의 기술특례상장을 우선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텔콘RF제약에 따르면 비보존은 기술특례상장을 우선시하고 있다. 텔콘RF제약 측은 "현재 우회상장 보다는 직상장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두현 비보존 대표가 최대주주로 있는 볼티아는 전일 비보존 제약 를 인수한다고 알렸다. 볼티아가 루미마이크로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최대주주가 되는 방식이다.
이에 텔콘RF제약 측은 "볼티아의 루미마이크로 인수는 텔콘RF제약과 협의 없이 독자적으로 진행됐다"며 "이번 루미마이크로 인수는 대규모 임상 3상 자금 마련 및 직상장을 위한 신규 파이프라인 확보를 위해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임상 2b와 3상 결과가 나오는 내년 1월 또는 2월 중 상장 방식에 대한 최종 결정이 내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텔콘RF제약은 지난 2016년 비보존 지분을 취득해 최대주주가 됐다. 텔콘RF제약의 비보존 지분율은 2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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