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은 '바른채용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하고 인증서를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인증서 수여식은 전날 산단공에서 열렸다. 산단공은 공정채용에 대한 최고경영자(CEO)의 의지, 채용계획ㆍ규정ㆍ공고 등 채용프로세스의 적절성, 면접전형의 공정성 확보 방안 마련, 채용담당자의 역량제고 노력 등 30개 요소의 평가를 통해 지난달 28일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바른채용경영시스템 인증은 공공기관 및 기업이 공정하고 적합한 인재채용을 위해 체계적인 제도를 갖추고 투명하게 절차를 운영하고 있음을 인증하는 제도다.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과 한국바른채용인증원이 협력해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채용가이드라인과 채용절차법, 남녀고용평등법 등을 기초로 제정된 '바른채용경영시스템 인증기준'에 따라 적격여부를 심사한다.
산단공은 채용에 대한 신뢰성 향상 및 직무에 적합한 인재 채용을 위해 채용관련 규정제정, 내부면접관 역량강화, 채용매뉴얼 제작 등 제도 개선노력을 지속적으로 해왔다.
황규연 산단공 이사장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블라인드 채용 강화 및 투명하고 공정한 채용을 통해 윤리경영 등 사회적 가치의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