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사이버 보안 전문 기업 소프트캠프와 소프트캠프 은 각각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합병을 원안대로 가결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소프트캠프는 다음달 코스닥 시장에 상장 예정이다. 양사는 다음 달 5일까지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기간을 거치는 등 합병 절차를 마무리하고 예정대로 12월 30일 합병 신주를 상장한다.
배환국 소프트캠프 대표는 “코스닥 상장을 위한 양사의 합병에 찬성을 해주신 많은 주주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최종 합병까지 남은 일정을 잘 마무리해 투자자 여러분께 새로운 소프트캠프를 선보이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소프트캠프는 코스닥 상장 후 4차 산업혁명에서의 스마트팩토리 공급망 보안 사업, 클라우드 서비스 등의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해 신규 사업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또 변화하는 보안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자체 경쟁력을 제고해 글로벌 시장을 개척한다는 각오다.
케이비제11호스팩 관계자는 “문서 보안 분야에서 차지하고 있는 안정적인 시장 지위, 오랜 업력과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꾸준히 도약하는 소프트캠프의 미래 성장성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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