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커머스, 제조사 150여곳과 비즈니스 노하우 공유

홍은택 대표 "제조사 경쟁력 강화하는 데 기여"

카카오커머스, 제조사 150여곳과 비즈니스 노하우 공유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진규 기자] 카카오커머스와 카카오메이커스는 국내 제조사 150여 곳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노하우를 공유하는 컨슈머 컨퍼런스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카카오 의 커머스 플랫폼을 소개하고 각 서비스의 비즈니스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조사들이 제품 연구·개발, 시제품 제작, 제품 양산, 재고 처리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환경을 이해하고 기존 가격경쟁 중심의 마켓과 차별화된 플랫폼을 제시하는 것에 주안점을 뒀다.

카카오커머스는 카카오톡 기반의 모바일 커머스 서비스 '카카오톡 선물하기'와 '카카오톡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카카오톡 선물하기는 카카오톡을 통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고객을 유입할 수 있는 고정 게이트가 있다는 강점을 내세우며 생일·기념일 등 '테마' 영역과 성별·가격대별 감동 랭킹을 통한 선물 큐레이션 등을 설명했다.


카카오톡 스토어는 제조사들이 손쉽게 운영할 수 있는 모바일 스토어의 역할을 하며, 최근 선보인 2인 공동구매 서비스 '톡딜'로 재고 판매 촉진과 상품 대량 판매를 지원한다. 제조사와 유통사를 대상으로 '굿바이&굿바이 톡딜 2019'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카카오메이커스는 타킷팅 메시지를 활용한 고객 맞춤상품 제안, 선공개·주문제작을 통한 시장수요 확인 등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또 제품·브랜드 관련 콘텐츠 제작, 구매 후 만족도 지표 등을 통해 파트너사들의 효율적인 비즈니스 환경을 도울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홍은택 카카오커머스·카카오메이커스 대표는 "이번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유통의 근간이 되는 국내 제조사들을 위해 제품 생애주기에 최적화된 마케팅 플레이스를 제공해 제조사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더 나은 품질과 가격의 제품이 고객에게 소개될 수 있는 선순환을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이진규 기자 j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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