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롬앤’, 러블리마켓 첫 참여, 54개 브랜드 중 판매량 1위 기록

러블리마켓 롬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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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조화장품 전문브랜드 ‘롬앤’이 러블리마켓에 첫 참여해 판매량 1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러블리마켓’은 Z세대(1995년 이후 태어난 19세 미만의 청소년)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팝업 마켓 플레이스로 온라인 과잉 시대에 건전한 오프라인 친구만남 문화, 러마페이(CU편의점) 등 혁신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10월 26~27일 양일간 양재 aT화훼공판장에서 개최된 러블리마켓은 43회째를 맞이해 ‘할로윈’과 ‘플라워 페스타’ 2개의 컨셉으로 뷰티, 패션, 잡화, 액세서리 등 러블리마켓 역대 최다인 54개 브랜드가 참여했으며,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인파가 몰려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러블리마켓 롬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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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러블리마켓에 처음 참여한 ‘롬앤’은 주말 양일 동안 할로윈데이 컨셉의 타투 스티커 참여 이벤트와 포토존 경품행사 등을 통해 러블리마켓의 주 대상층인 10대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그 중 1등보다 가치가 높은 경품이 지급되는 5등 ‘혜자 뽑기판’은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은 학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특히, 행사를 준비하면서 롬앤의 주 소비대상인 10대 후반에서 20대 중반까지의 구매층이 아니라는 점에서 우려가 있었지만 이번에 처음 참여한 롬앤의 성적은 54개 브랜드중 판매량에서 단연 선두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행사가 마무리 되었다.


롬앤 관계자는 “사전에 러블리마켓 참가 소식이 온라인 상에 알려지면서 좋은 반응이 있을 것이라 어느 정도 기대는 했었지만 생각보다 많은 사랑을 받게 되어 한편으로는 기쁘고 다른 한편으로 뷰티문화가 점점 낮은 연령대로 확산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던 행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소라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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