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초기기업 투자전문 벤처캐피탈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가 우아한형제들의 공동창업자이자 전 최고기술책임자(CTO)인 김광수 파트너를 영입했다.
본엔젤스는 2015년 이후 4년만에 신규 파트너를 영입했다. 본엔젤스가 초기투자했던 스타트업에서 직접 개발을 맡았던 창업자가 파트너로 합류하게 된 것은 씽크리얼즈 창업자인 전태연 파트너, 엔써즈 출신 윤종일 파트너에 이어 세번째다.
김광수 파트너는 “2011년 투자사로 인연을 맺은 본엔젤스에서 후배스타트업에게 창업 경험을 공유하면서 스타트업 생태계에 기여를 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며 “좋은 에너지를 가진 실행력이 강한 팀을 발굴하고, 창업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그 고통과 어려움에 위로와 격려를 보내는 페이스메이커의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본엔젤스는 2006년 엔젤투자팀으로 시작해 2010년 3월 국내에서는 최초로 초기기업을 전문으로 투자하는 창업투자회사(VC)로 출발했다.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오토위니, 테라핀테크(테라펀딩), 심플리오 등 170여개 국내외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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