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동화그룹은 '이상(理想)한 나라의 두 그루'라는 제목으로 청년작가 4명이 참여한 설치미술 전시회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다음 달 30일까지 경기 남양주 화도읍 소재 동화컬처빌리지에서 열린다. 동화그룹의 주요 생산품인 목질 자재의 원재료로 쓰이는 목재칩이나 중밀도섬유판(MDF) 등을 활용해 제작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들 청년작가는 창작 예술활동을 지원하는 동화그룹의 '동화 아트 스튜디오' 프로그램을 통해 선정됐다. 동화컬처빌리지에 입주해 창작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작가들에게 공간을 지원했다. 또 작품활동을 위한 연구비, 개인전 운영비 등도 후원했다.
박한진 동화기업 컬처빌리지팀장은 "동화컬처빌리지 방문객 및 인근 지역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번 전시회의 작품을 관람하면서 작가들과 소통하는 장이 됐으면 한다"며 "청년작가 후원은 디자인을 중시하는 동화그룹의 모토에도 부합하는 만큼 앞으로도 재능있는 청년작가들을 계속 발굴해서 남양주 지역 주민들의 문화생활 활성화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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