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현대 작가 최유경, 김종규, 정재원, 조상근의 회화가 옛 가구와 함께 전시된다. 다보성갤러리가 23일부터 내달 2일까지 하는 '어울림'전이다. 식물과 자연 풍경을 소재로 고미술과 현대미술의 조화를 펼친다. 네 작가 모두 무수한 점으로 식물 이미지를 형상화하거나 사진을 재구성해 나무를 표현했다. 고가구로는 지역별 반닫이, 책장, 약장, 소반, 경대 등이 진열된다. 다보성 측은 "현대 작품과도 조화를 이루는 고미술의 실용적인 면이 부각됐으면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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