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문화발전유공자 문화훈장에 배명수 한성칼라 대표

사진=한성칼라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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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배명수 한성칼라 대표가 인쇄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문화훈장을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0일 오전 11시 호텔 피제이(PJ) 카라디움홀에서 열리는 '제31회 인쇄문화의 날' 기념식에서 배 대표를 비롯한 인쇄문화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23명에게 문화훈장(1명), 대통령 표창(1명), 국무총리 표창(1명), 문체부 장관 표창(20명) 등을 각각 수여할 예정이다.

배 대표는 인쇄품질 고급화와 인쇄물 수출 증대에 앞장서며 청년, 고령자, 장애인 채용을 통해 고용 창출에 기여했다. 2014년 1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고, 베트남 인쇄법인을 설립해 현지인 116명을 고용해 인쇄기술을 전수했다. 이를 통해 연간 50억원 규모의 인쇄물을 생산했다. 청년인턴, 고령인력, 장애인 고용 등 정부의 고용정책에도 부응했다.


대통령 표창은 인쇄공정의 과학화와 전산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과 친환경적 인쇄환경 조성에 노력해 온 허성윤 동방인쇄공사 대표가 받는다. 국무총리 표창은 산학 협약을 통한 인재양성과 여성 및 장애인 고용 안정에 기여한 추용호 화신문화 대표에게 수여한다. 김경남 쓰리피엠코리아 대표 등 20명은 문체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올해로 31회를 맞이한 '인쇄문화의 날'은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 금속활자본인 '석보상절'을 찍어 낸 1447년 음력 7월25일(9월14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문체부는 매년 이날을 맞아 인쇄인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정부포상을 하고 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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