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석환 인턴기자] '우아한 가'에 출연 중인 배우 공현주가 몰입도를 높이는 분노 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4일 방송된 MBN 수목드라마 '우아한 가'에서는 백수진(공현주)과 그의 남편 모완준(김진우)이 다툼을 벌이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의 갈등은 파국으로 치달았다. 백수진은 모완준에게 "당신 멋대로 살 거면 결혼은 왜 했냐?"라며 "하루하루가 지옥같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모완준은 "우리가 부부냐"며 백수진을 구석에 벽에 밀쳤다. 그러면서 "진짜 사랑이라도 하는 것처럼 왜 이러냐"고 말했다.
모완준은 이어 "네 친정 식구들 다 카드 끊어버리기 전에 입 다물어라"라고 말했고, 백수진은 "다 끊어라, 당신 숨통은 내가 끊어주겠다"라고 소리쳤다.
한편 '우아한 가'는 재벌가의 숨은 비밀과 이를 둘러싼 오너리스크 팀의 이야기를 다루는 미스터리 멜로 드라마다. 공현주는 MC 그룹의 차남 모완준의 아내 '백수진' 역을 맡았다.
최석환 인턴기자 ccccsh012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