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9월 한 달 동안 정책토론 대축제를 운영한다.
경기도는 경기도의회와 공동으로 '2019년도 추계 경기도 정책토론 대축제'를 2일부터 이달 말까지 한 달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정책토론 대축제는 상ㆍ하반기로 나눠 진행되며, 지난 4월 열린 상반기 축제에서는 30개 주제로 정책과제 공론화의 장이 펼쳐졌다.
이번 토론회는 수원시 등 13개 시ㆍ군에서 개최되며 지역현안 사항 등 25개 주제에 대한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모아 도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첫 토론회는 2일 '경기지방고용노동청 신설 과제와 방안모색'을 주제로 도의회에서 개최됐다. 이어 부천, 파주, 동두천, 김포, 이천, 평택 등을 돌며 이달 말까지 진행된다.
특히 이번 정책토론 대축제는 도의 역점사업으로 계획된 '경기도민 정책축제-나의경기도'와 연계해 도민의 도정참여 확대 및 숙의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장으로 운영된다.
이번 정책토론 대축제에서 다뤄지는 주제는 ▲3기 신도시 광역교통망 확충방안 ▲작은도서관 활성화 방안 ▲문화예술을 통한 도시재생 ▲미세먼지 문제에 대한 진단과 해결방안 ▲교권 확립 방안 마련 토론 ▲청년들이 만드는 청년일자리 정책토론 ▲공공주택의 안전관리 강화 방안 모색 등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는 도내 각 시ㆍ군에서 당면한 다양한 분야의 도민 관심 사안을 주제로 다뤄지는 만큼 다수 도민이 원하는 정책이 제시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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