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넵튠(대표 정욱)은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크래프톤(대표 김효섭)으로부터 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다고 14일 밝혔다.
넵튠에 따르면 이번 투자는 게임 개발 역량이 우수한 게임사에 선별투자와 e스포츠 사업확대 방향성에 대한 양사 간 공감을 기반으로 결정됐다. 향후 양사는 e스포츠 사업제휴 가능성에 대해 긴밀히 논의해간다는 방침이다.
투자금은 e스포츠 사업 전반 및 기업 운영에 사용될 계획이다. 크래프톤은 이번 투자를 통해 넵튠 지분 6.3%를 확보하게 된다. 넵튠은 지난해 '보는 게임' 시장에 집중하며 '스틸에잇'과 '샌드박스네트워크'에 각각 145억원과 121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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