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정부가 새만금에 2.1GW 규모의 세계최대 수상태양광 사업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SDN 이 강세다.
19일 오전 9시40분 SDN 은 전날보다 24.44% 오른 16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전날 전기위원회 심의를 거쳐 새만금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새만금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은 새만금 사업지역 중 상대적으로 개발수요가 낮은 공항 인접 새만금호의 약 30㎢를 활용한다. 역대 수상 태양광 프로젝트 중 세계 최대인 2.1GW의 발전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여의도 면적의 약 10배로, 약 100만 가구에 전력공급이 가능하다.
새만금 수상태양광 단지 건설에는 약 4조6000억원의 민간 투자자금이 유입되고, 연인원 약 160만명의 건설인력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세계 최대(준공 기준) 수상태양광 발전단지(중국 화이난시, 150MW)의 14배에 달한다. 2018년 기준 전세계 수상태양광 설치량 (1.3GW)의 1.6배에 해당하는 대규모 사업이라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SDN 은 지난해 3월 차세대 고효율 모델인 PERC(Passivated Emitter Rear Cell) 모듈 인 스팁4(SUNDAY Tchnology PERC 4BB) 60셀, 305w를 출시했다. 기존 모듈 보다 훨씬 높은 출력을 보유하고 동일 면적에 적은 수량의 모듈로 발전량을 충족시켜서 투자비용 감소에 따른 수익성을 높이고 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