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시멘트, 전 사업장에서 '안전 보건의 달' 캠페인

6월 한 달 간 현장별 안전 교육, 홍보, 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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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한라시멘트가 전 사업장에서 '안전 보건의 달' 캠페인을 진행한다.


20일 한라시멘트는 6월을 '안전 보건의 달'로 제정하고 모든 공장과 유통기지 등 전 사업장이 참여하는 전사적 안전보건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장마다 1일씩 '메인 데이(Main day)'를 선정해 주요 행사를 실행한다.

한라시멘트는 올해 '무재해 달성, 기본에 충실해요!'를 주제로 앞세워 ▲원칙준수 ▲안전행동 ▲모두참여 등 세 가지 실천 과제를 설정하고 임직원 참여를 독려하는 교육·훈련·홍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른바 '안전 리더십'의 일환으로 대표이사를 포함한 경영진이 캠페인 '후원자(Sponsor)'로 할당된 현장을 직접 방문, 참여하고 안전 보건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는 'VFL(Visible Felt Leadership)' 활동도 포함돼있다. 한라시멘트의 모회사인 아세아시멘트의 경우 '노사합동안전점검' 및 '현장5S진단' 등의 현장 안전 개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4월 강원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강릉시 옥계면에 소재한 한라시멘트 본공장은 캠페인 이후에도 정기적 안전교육과 소방훈련을 체계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아세아시멘트와도 적극적인 상호교류를 통해, 양사의 안전보건문화를 함께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1978년 설립된 한라시멘트는 '안전보건'을 기업의 최우선 핵심가치로 설정하고 있으며 2000년대 초반 국내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인 KOSHA18001과 유럽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인 OHSAS18001 인증을 취득했다.


황현 한라시멘트 안전보건환경실장은 “한라시멘트는 ‘안전보건의 달’ 캠페인을 통해 지속적으로 전임직원이 모두 참여하는 안전보건문화를 발전시켜왔다"며 "한라시멘트와 아세아시멘트를 비롯한 시멘트 업계 뿐만 아니라, 더 많은 산업체가 동참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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