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전통시장 내 '명품점포' 10곳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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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전통시장 내 '명품점포' 10곳을 선정 발표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전통시장 내 경쟁력 있는 점포를 발굴해 단계별 지원하는 '2019년 경기도 전통시장 명품점포 육성지원 사업'에 따라 10개 점포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점포를 보면 ▲수원 남문패션1번가시장 '문화제분' ▲수원 조원시장 '이조순대 감자탕' ▲수원 매산로테마거리상점가 '대가' ▲수원 연무시장 '금터민물매운탕' ▲수원 정자시장 '착한탕국' ▲시흥 삼미시장 '고기천국' ▲안산 시민시장 '완도수산회' ▲이천 사기막골도자기시장 '토루' ▲파주 금촌명동로시장 '덕성원' ▲하남 신장전통시장 '산성상회' 등이다.


명품 점포는 고객 친절도, 주위 평판, 브랜드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선정된다.


경기경제과학원은 명품 점포로 선정된 10개소에 대해 점포 당 1000만원 한도에서 맞춤형 환경개선사업을 지원한다.

또 '경기도지사 인증' 현판을 주고, 점포별 현장 컨설팅과 역량강화 교육도 진행한다.


성인섭 경기경제과학원 서민경제본부장은 "명품점포의 집중적인 지원을 통해 성공사례를 만들고 이를 전파하여 확산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며 "상인들이 공감하고 도움이 되는 지원사업을 통해 전통시장의 경쟁력과 자생력을 키우겠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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