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세계장미축제서 선보인 ‘로즈팜마켓’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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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지난 17일부터 10일간 개최된 곡성세계장미축제에서 열린 로즈팜마켓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9일 곡성군에 따르면 로즈팜 마켓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 서로 믿고 거래함으로써 지속적인 단골 고객을 유치하고자 섬진강 기차마을 내 장미공원 입구에서 열렸다.

마켓에는 곡성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생산하는 30여 농가가 참여했으며 축제 기간 중 2억 원 상당의 농특산물이 판매됐다.


이번 농산물 판매장에서는 1차 농산물과 2차 가공품을 함께 선보여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1차 농산물 중에서는 올해 첫 출하한 곡성멜론을 비롯해 백세미, 흑찰옥수수 등이 높은 인기를 보였으며, 2차 가공품에는 토란을 이용해 만든 만주, 파이 등이 선물용으로 많은 관심을 끌었다.

특히 시중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함으로써 신선한 농산물을 직접 구입하기 위한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판매장 옆에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선물을 하거나 무게가 나가는 품목들을 무료로 집까지 배송해주는 무료 택배 접수관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 군 농산물을 관광객들에게 홍보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고품질의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도록 계속 힘쓰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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