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서대석)는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찾아가는 작은도서관 문화강좌’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문화강좌는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지역 공동체를 위해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복합 문화공간인 작은도서관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12월까지 39개 작은도서관에서 총 111개의 강좌가 진행된다.
독서논술, 동화교실 등 아이들을 위한 강좌에서부터 가죽공예, 캘리그라피 등 성인을 위한 강좌까지 맞춤식 강좌로 구성되며 강좌당 10~20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서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작은도서관은 도서에만 국한된 장소에서 벗어나 생활밀착형 문화공간으로서 기능을 더욱 활성화하고 주민들에게 더 친숙한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구 관계자는 "작은도서관은 각종 문화행사를 진행해 주민들이 모여드는 공동체 공간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작은도서관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록도서관은 인문독서동아리 지원, 작은도서관 맞춤형 지원, 특화 작은도서관 육성 등 다양한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